‘미스터트롯’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신인선이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에 선다.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에 팔색조 매력의 신인선이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신인선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경연 당시 에어로빅, 폴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2018년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했던 신인선이 이번에 맡게 될 ‘엠마누엘 쉬카네더’(이하 쉬카네더)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작가로 풍류를 즐기는 유쾌하고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신인선은 “우선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즌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은 했으나 이렇게 큰 작품에는 처음 이름을 올리게 돼 많이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이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셨는데, 이번에 동료 배우로서 같은 무대 위에 설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에 들어가서 뮤지컬배우를 꿈꾸며 처음으로 봤던 뮤지컬이 ‘모차르트!’의 한국 초연무대였다”며 “그랬던 제가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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