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1331억원…전년 대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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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5-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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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2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순이익은 1276억원으로 12% 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합성고무는 고원가 재고 해소 및 원재료(BD)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합성수지는 원재료(SM/BD) 가격 하락 및 ABS, HIPS의 경조한 수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페놀유도체는 역내 정기보수에 따른 주요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흑자전환됐고 에너지는 스팀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증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라텍스(의료용 장갑)과 아세론(손세정제)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유가하락에 힘입어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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