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임영웅 등 출연 '미스터트롯' 콘서트 재연기···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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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5-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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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 트롯) 공연이 재연기됐다.

TV조선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의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지난 12일 서울부터 시작예정인 공연을 재연기한다고 밝혔다.

전국투어 개막 공연인 서울 공연은 총 6회로 이달 28~31일로 예정됐지만 다음 달 25~28일로 미뤄졌다.

서울 외에도 전주, 부천, 진주, 청주, 인천, 강릉, 안동 등 총 8개 지역 공연이 연기됐다. 변경된 공연 일정은 지역별 공연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플레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돼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찾아주실 많은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쇼플레이는 4월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을 이달 말로 미루고, 지역 공연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투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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