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사기·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A(29)씨와 B(24)씨 등 2명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조씨의 지시를 받아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을 직접 만나 수천만원을 받은 뒤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씨의 마약 사기 범행에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박사방'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지불한 가상화폐(암호화폐)를 환전한 뒤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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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박사방' 조주빈 공범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4/20200514103938616538.jpg)
고개숙인 '박사방' 조주빈 공범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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