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7.1원 내린 122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7.9원 내린 1224.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21원대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상승 반전해 오후 들어 1225~1226원 부근에서 등락했다.
주요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으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완화하며 환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도 이날 2.3% 급등하며 원화값 상승(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오후에 위안·달러 환율이 7.12위안대로 올라가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돼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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