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분석 보고서' 3차 발간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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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5-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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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서 유형 세분화…총 630건 보고서 발간 예정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19일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스닥 기술분석 보고서' 3차 발간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보고서 유형을 혁신성장품목분석 보고서와 기업 기술분석 보고서 두 가지로 구성하기로 했다. 기존 산업테마 보고서를 혁신성장품목분석 보고서로 개편해 정부 육성 유망산업 및 세부품목별 분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핀테크 산업 보고서의 경우 송금·결제,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소프트웨어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이다.

나이스평가정보와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신용평가기관(TCB) 3곳은 총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특히 보고서를 영상으로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간소식 알림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 시장 및 상장기업에 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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