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확진자 1명 발생...신월2동 은혜교회 관련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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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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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20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신월 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내 26번째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신월 2동 은혜교회 관계자로 지난 18일부터 발열, 통증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19일)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을 살펴보면 이 확진자는 16일과 17일 자택과 신월 2동 은혜교회 외에는 별다른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19일에는 신월동 신내과 의원과 신원동 소중한 약국에 방문했다가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이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가 다녀간 은혜교회는 방역 및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된 상태다. 확진자의 동거인 1명은 검사를 완료했다.

양천구는 세부 이동동선과 접촉자 확인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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