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확진 3명.. 무증상자 36명

  • 역유입 확진자 2명... 본토 확진자는 지린성서 1명

  • 무증상 신규 확진자는 36명... 공식통계에 포함 안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던 전날 보다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로, 상하이와 광둥성에서 나왔다. 이날 까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71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다른 1명은 본토 확진자로, 지린성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74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36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71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홍콩이 1065명, 마카오 45명, 대만 441명 등 1551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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