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유행이 두 번째 정점에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차 유행이 온다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인 1차 유행이 멈추지 않고 두 번째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질병이 언제든 확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발병이 잦아든다고 해서 수 개월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가정할 순 없다. 제2의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언 사무차장은 가을이 돼서야 2차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보다 일찍 코로나19가 재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과 북미 국가들이 공중보건과 사회적 거리두기, 감시체계 개선, 진단검사 시행 등 발병 감소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세워야 제2의 정점에 이르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코로나19 발병률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각국의 강력한 보건 조치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질병이 언제든 확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발병이 잦아든다고 해서 수 개월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가정할 순 없다. 제2의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언 사무차장은 가을이 돼서야 2차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보다 일찍 코로나19가 재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과 북미 국가들이 공중보건과 사회적 거리두기, 감시체계 개선, 진단검사 시행 등 발병 감소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세워야 제2의 정점에 이르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코로나19 발병률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각국의 강력한 보건 조치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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