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국내 물류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물류(로지스틱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한국로지스틱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물류기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권 물류인프라를 개발하는 등 물류산업 발전 및 혁신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받았다.
공사는 △지하철 역사 내 물류 서비스 담당 실버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지하철 물품보관함 직영운영 및 캐리어 공항 배송 서비스 개시 △생활물류 시범사업 필드테스트 등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연구 △민간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최근 온라인 시장 확대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택배물동량이 늘어나고 수도권 지역 집중이 심화되며 물류·유통업계의 도로운송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교통 혼잡·미세먼지 증가·근로환경 악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사는 서울형 도심물류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학회 및 정부기관에서 수여 하는 각종 상을 차지하는 등, 공사 물류산업 분야의 성과는 산-학-연 각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수상은 공사 물류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사의 물류 분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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