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SM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전문 멘토링 기관 및 벤처캐피탈(VC) 등과 협력해 KSM기업의 투자유치 등 경영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사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당 각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거래소는 2018년 23개 기업, 지난해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KSM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금융투자유치 멘토 풀(Pool)을 세분화하고 분야 간 크로스 멘토링 등으로 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VC 멘토 풀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멘토 부문을 '투자유치 코칭'과 '투자 매칭'으로 세분화했다. 또 멘토링 진행방식도 분야별 순차진행에서 동시진행 병행으로 다양화했다.
멘토링 희망 기업 중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이내 기업은 금융투자유치와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등 7개 분야에 대한 멘토링을 받는다.
거래소는 다음달 기업 수요조사 및 지원대상 선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KSM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해 KSM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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