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과 기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싸이버메딕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1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싸이버메딕측은 본사와 공장을 광주로 옮겨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류의 삶을 위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돼 뇌 건강기기, 재활훈련 기기, 헬스케어 기기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각종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재활‧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싸이버메딕은 20년간의 의료기기 개발‧생산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헬스케어기기와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광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정호춘 ㈜싸이버메딕 대표이사는 “20년간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생산 경험을 토대로 AI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헬스케어기기와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광주지역을 최적의 장소로 보고 협력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때 함께한 기업이 광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겠다고 하니 의미가 크다.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광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 17일 국가보안연구소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9일 IEEE의 AI표준연구원 유치, 3월 9일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개소, 24일 인포웍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31일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를 문열었고 4월 7일 텔스타홈멜 업무협약에 이어 23일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개소, 나무기술 협약(4.28), 한컴그룹 협약(5.7), 테르텐 협약(5.20), 엑센트리벤처스 협약(5. 21.)을 잇따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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