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529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자 규모는 전년 대비 462명(15.1%) 증가했으며 경쟁률은 최소 선발 예정인원 11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3.2대 1로 예상된다.
지원자의 71.1%는 남성이며 여성이 28.9%를 차지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지난 2016년 27.0%에서 2019년 27.5%, 2020년 28.9%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4세이며 20대 후반이 6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20대 전반과 30대 전반이 각각 22.3%, 11.7%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55.8%는 대학교 재학 중이고, 76.7%는 상경계열 전공으로 집계됐다.
제2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내달 4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제2차 시험은 다음 달 27, 28일 이틀간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