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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중진공]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취임하고 여러 상황을 보니 내부에서 혁신할 게 많았다. 그중 하나가 수요자인 기업 입장에서 중진공의 문턱이 높았다는 점인데, 이 문턱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기 단계 정책자금, 창업, 마케팅, 수출까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여러 툴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지원사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자금, 마케팅, 판로, 글로벌 관련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중진공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외형적으로 요건들이 어렵지만 잠재력과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성장하도록 도와 유니콘을 20~30개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밸류체인이 변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산업이 개편되는 시기 중진공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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