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대낮에 서울역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철도경찰대는 지난 26일 서울역사 내에서 벌어진 여성 폭행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32)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역 안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인근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쳤다. 이후 욕설을 하더니 얼굴을 맞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왼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안경을 쓰고 있어 왼쪽 눈가도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엿새째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다"면서도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은 확보하지 못한 것이 맞다. 그 지역이 사각지대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29일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서울역묻지마폭행'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수천건 공유되면서 알려졌다.
서울철도경찰대는 지난 26일 서울역사 내에서 벌어진 여성 폭행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32)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역 안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인근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쳤다. 이후 욕설을 하더니 얼굴을 맞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엿새째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다"면서도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은 확보하지 못한 것이 맞다. 그 지역이 사각지대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29일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서울역묻지마폭행'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수천건 공유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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