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차공양회는 황해사 신도들의 내부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황해사 반야다도회가 주축이 돼 함께 차를 나누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황해사 주지 도원 스님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도 겪고 있어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고 정말 힘든 시기다"면서 "이제는 종교단체가 나서서 이 사회의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힘을 북돋아주고 그러한 역할을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한편, 차공양회를 주관한 황해사 반야다도회는 지난 1999년 구성되어 차문화를 배우고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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