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31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 드래건은 예정보다 15분 빠른 이날 오후 11시 16분(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에 ISS에 안착했다.
크루 드래건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밥 번켄, 더그 헐리)이 탑승했다. 번켄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주선 내부가 예상보다 더 조용했다"며 "이곳에서 얼마나 잘 잤는지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헐리는 "우주선이 시뮬레이터처럼 정확히 날아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400㎞ 상공에 떠 있는 ISS에서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넉 달간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나사 측은 우주비행사들이 얼마나 오래 머무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민간 우주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 이후 미국 땅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의미까지 더해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 드래건은 예정보다 15분 빠른 이날 오후 11시 16분(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에 ISS에 안착했다.
크루 드래건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밥 번켄, 더그 헐리)이 탑승했다. 번켄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주선 내부가 예상보다 더 조용했다"며 "이곳에서 얼마나 잘 잤는지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헐리는 "우주선이 시뮬레이터처럼 정확히 날아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400㎞ 상공에 떠 있는 ISS에서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넉 달간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나사 측은 우주비행사들이 얼마나 오래 머무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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