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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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6-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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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까지 접수, 1차, 2차 심의 최종선정 6월중 통보예정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를 희망하는 인천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이며, 이후 1차 실무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6월중 통보할 예정이다.

장애인인권영화제 사업예산은 2000만원으로 지원 내용은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담은 영화초청 상영, 영화 상영 후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UCC공모전 개최 및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장애인권 관련 이슈에 관한 강의, 토론회 개최 등으로 단순 영화상영 만이 아닌 장애인 인권관련 다양한 사업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영화 및 영상 상영을 통해 장애인의 시각과 관점을 보여주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철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인천시에서는 처음 시작인 만큼 지원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향후 장애인 인권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인권영화제에 관심 있는 단체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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