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 2만4778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2만4778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5993대, 해외는 1만8785대 판매 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45.3% 줄어들었다.

이달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 등 내수 물량 확보를 통한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지엠의 주요 제품들이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고객 인도 대기 기간 단축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지난 2월 인천 부평 공장에서 열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 양산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