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오는 7월 문을 여는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하자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524명이 지원해 50%를 차지했고 전남(92명), 전북(31명)은 물론 서울(126명), 경기(114명), 부산(22명) 등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전자, 수학・통계 분야가 38%를 차지했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현재 지난달 21일 시작된 온라인 기본과정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기본과정이 끝나면 모집인원의 2배수인 360명에게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준다.
시험 내용은 온라인 기본과정에서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출제한다.
최종선발 결과는 24일 발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6월 말까지 입교등록을 마치고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현장강의를 받는다.
입교식은 7월1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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