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 침체가 끝났다는 낙관론을 기반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지시간) 현재 VN 지수는 전장보다 5.36p (0.61%) 오른 886.53로 오전장을 마쳤다. 187 종목은 올랐고 142 종목은 내렸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p (0.23%) 오른 883.2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88선을 넘어섰다가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 6개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비엣콤뱅크 (0.91%), 비나밀크 (0.94%), BIDV은행 (2.44%), 페트로베트남가스 (1.41%), 비엣띤뱅크 (2.71%)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대장주' 빈그룹 (-0.52%)과 마산그룹 (-0.16%), 테콤뱅크 (-0.23%)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2.99p(0.36%)가 상승한 827.28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49p (0.42%) 오른 116.98을, 비상장거래시장의 UPCOM지수는 0.2p 오른 56.53p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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