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전직 의원들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회는 여야가 공존해야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라며 "수적으로 우세하다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의회 운영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이) 177석으로 압도적 다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런 행태를 보이는 건데, 현명치 못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헌정회 회원들을 만나서도 "이번 임시국회가 개원부터 조금 원활하게 하지 못한 데 대해 통합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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