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재남, 이하 구리공사)가 전 지역 공영주차장을 통합관리하는 통합주차관제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선진 주차장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구리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를 위한 기반으로 통합주차관제상황실이 구축 중으로,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관제상황실은 관내 전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주차가능구역 확인, 자동감면 처리, 월 정기권 자동화 관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구리공사는 종전에 현금징수가 높았던 주차요금 수납방식을 지난 1월부터 카드 전용방식으로 개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카드전용 주차장을 시범 운영했다.
현재 카드 징수율은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제기돼 왔던 주차요금 수납의 투명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꼐 구리공사는 지난달 노상주차장 8곳과 최신식 주차부스 15개를 도입했다.
주차장 이용 시민들과 주차관리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차부스 내에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설치, 주차차량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남 사장 직무대행은 "공영주차장 선진화를 이뤄 시민의 주차복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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