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9일 오후 2시 10분 오송본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포항에서 숨진 고3학생에 대해 설명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일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일단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추가적으로는 부검이 진행됐고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어떤 내용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내지는 수사당국 등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급성 폐렴과 괴사 동반 패혈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받았으나, 정확한 사인을 기리기 위해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긴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