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베트남 '개미' 사자 계속…유동성이 밀어올린 VN지수 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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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6-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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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수

9일 베트남 VN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VN지수는 전장보다 3.65p (0.41%) 오른 903.57로 오전장을 마쳤다. 182 종목이 올랐고 177 종목은 내렸다. HNX 지수가 0.05p 내린 120.05을 나타냈다.

VN 지수는 전날보다 2.34p(0.26%) 오른 902.26로 출발한 뒤 다시 900선이하로 하락했다.

이후에 베트남 경제 대한 낙관론과 주가가 계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VN 지수가 다시 반등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시장에서 유동성이 풍부하며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대금은 4조 4010억 동에 달했다. 외국인은 800억 동을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외국인보유지분 비율이 높은 14개 종목들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를 추종하는 VFMVN 다이아몬드 ETF와 FLC파로스 건설사(ROS)이다.

업종별로는 건설(7.15%), 농·림·오업 (3.12%), 보험(2.81%), 숙박·외식(2.16%) 도매(1.13%), 식품·음료수(1.08%), 부동산 (0.6%) 등은 강세였고 기타 다른 금융(-3.40%), 소매(-0.31%), 가광(-0.16%)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비엣콤뱅크(0.45%), 빈그룹(0.63%), 빈홈(0.13%), 테콤뱅크(0.23%) 등이 올랐다.

반면, BID은행(-0.45%), 페트로베트남가스(-0.63%), 사콤뱅크(-0.49%), 화팟그룹(-1.44%), 비엣띤뱅크(-1.61%) 등은 내렸다.

 

베트남 푸꿕섬(Phu Quoc Island)[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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