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2021년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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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6-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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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우)이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좌)에게 상주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2021년도 국가 예산의 기획재정부 1차 심사를 앞두고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 행보를 시작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기획재정부의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시의 당면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 ▲상주~보은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 ▲낙동 용포지구 저수지 개발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시정 역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과 관광자원 개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 상주~보은 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은 이 구간 도로 폭이 좁고 심한 굴곡으로 사고의 위험이 높아 교통 여건 개선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강 시장은 기획재정부에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질 없는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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