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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거주자 A씨와 계양구 거주자 B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41세 여성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3동에 있는 미용실 직원으로 7일과 8일 해당 미용실에서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이달 8일 경기 고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A씨는 C씨가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모와 동생 등 접촉자 3명은 현재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B씨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SJ투자회사’ 콜센터 근무자다.
감염경로는 지난 5일 해당 콜센터에서 근무 중 서울 강서구 확진자인 60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전날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를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 등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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