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정동채·이하 조성위)가 10일 출범했다.
제8기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민간 위촉위원 15명 총 29명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의 임기는 2020년 6월 9일부터 2022년 6월 8일까지 2년이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위원은 동국대 석좌교수인 정동채 위원장을 비롯해 △송진희 호남대 교수(부위원장), △강신겸 전남대 교수, △김호균 아시아커뮤니티문화재단 이사,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박장식 동아대 교수, △안성아 추계예대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유우상 전남대 교수, △이명규 광주대 교수, △전고필 전라도지오그래픽 연구소장, △정경운 전남대 교수, △함선옥 연세대 교수, △홍기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 등이다.
조성위는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 및 제도,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관련 부처 간의 협조 및 지원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중요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8기 민간위원은 문화예술·관광·국제교류·건축·투자·법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민간위원들의 전문가적 식견과 추진력이 강화된 만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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