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청약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5%로 0.25%p 하향 조정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자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이자 부담이 줄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아파트 시장은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으로 규제가 강화됐고, 상가의 경우 공실 위험이 커서 투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하고 비용 부담도 비교적 적어 접근성이 높다. 특히 비규제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하향 조정된 올해 3월 이후 분양한 신규 오피스텔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5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은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한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 오피스텔은 546실 모집에 2만4659건이 접수돼 평균 45.1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또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 반경 1㎞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까워 건강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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