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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혁신도정 연구모임, 학교체육 혁신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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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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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정 연구모임.[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 ‘충남 혁신도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최훈 의원)은 10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정 분야별 혁신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소속 동료 의원 전원과 충남도교육청 김대성 장학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 발제를 맡은 충남도교육청 안전수련원 이은상 교육연구사는 ‘충남 학교체육의 현주소와 혁신 방향’을 주제로 학생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학교운동부의 장시간 훈련 관행, 불법 찬조금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스포츠 인권 보호 기구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저체력 학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모든 학생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한 위원들도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 의원은 “체육은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에게도 신체・정신적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교육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충남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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