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꿈나루’는 학생들의 교육사업에 지원되는 체험버스의 명칭으로 2019년 12월에 파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에서 당선됐다. 조선시대 운송수단 중 하나였던 임진강 두지나루터 황포돛단배가 한강 이북지방을 드나드는 배였듯 체험버스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생들의 꿈을 향해 이동시켜 줄 수 있다는 뜻이다.
파주시가 올해 첫 시행하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은 △DMZ, 수목원, 습지 활용 생태교육, △오두산통일전망대 탐방, △역사프로그램, △예술협력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탐방하는 데 수반되는 이동차량을 지원한다. 한편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들이 연기 및 일부 취소돼 6월 11일부터 초등학교 생태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버스 이용 시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에 탑승하는 학생들도 버스 안팎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차량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살균 소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