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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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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6-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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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맨앞 왼쪽 세 번째부터 순서대로)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김용식 본부장, 성양택 현장소장, 건축사업본부 이철호 상무 外 임직원.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 및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 및 정관계 인사들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이사장의 기념사 및 현대건설 김용식 건축사업본부장의 축사, 상량식, 안전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한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지상 9층, 1개동, 786병상 규모로 내년 4월말 준공 예정이다. 뇌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온다.

특히 의료장비의 누전 등 이상 발생시 경보를 발생, 지속적인 전원 공급을 가능케 해 사고로부터 환자와 의사의 안전을 도모하는 IPS(의료용 비접지 전원) 설비, 격리 병실에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게 하는 크린룸 시스템, 병동 내 각 실간 빠른 업무 전달을 위해 캡슐형 이송장치를 이용해 자료를 전송하는 기송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1년 준공한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아산병원,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메티컬시티 등 국·내외 약 50개 병원을 시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시공 기술력을 담은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내외 수많은 유형의 병원을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시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병원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병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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