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시네마]
송파구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부터 10시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참석한 26세 여성(관악 70번 확진자)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선을 공개했다.
시사회 참석자는 471명으로 파악됐으며, 송파구는 CCTV를 확인해 밀접접촉자를 확인한 후 자가격리 조치를 지시했다.
관악 70번 환자는 8일 저녁 시사회에 가기 전인 오후 3시19분쯤 롯데월드몰에 도착해 카페와 음식점을 이용했다. 몰을 빠져나간 것은 시사회가 끝난 뒤인 오후 10시10분쯤이다. 그는 이곳을 오갈 때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을 이용했다.
이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받은 10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고 해당 상영관과 영화관 전체를 전문방역업체가 추가 방역했다"라며 "현재는 정상영업 중"이라고 공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