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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경로 우대 칸을 6월 15일부터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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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6-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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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효과 ‘톡톡’

  • 7월 1일부터는 열차운행 간격도 정상 환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경로우대칸 시행을 중지한다고...[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달부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경로 우대 칸’운영을 오는 6월 15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사에서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등으로 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99.9% 이상이 모범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있고, 양심 마스크 판매량도 역당 1일 평균 4매에 달해 코로나19 예방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8일부터 모든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되면서 출근시간대 혼잡율이 57%까지 상승해 일부 칸의 혼잡율이 가중되고,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경로 우대 칸’운영을 종료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출근시간대에 5분에서 4분 30초로 단축 운행했던 열차운행 간격을 원활한 차량정비 시간 확보와 기관사 피로도 개선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분대로 다시 환원한다고 밝혔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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