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준생 위한 정장 기부 캠페인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대웅 기자
입력 2020-06-17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행내 소통게시판 직원 제안으로 시작

우리은행은 취업준비생의 정장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7일부터 2주간 '우리의 청춘, 우리(WOORI)를 입다’ 정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임직원은 정장·셔츠·벨트·넥타이 등을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열린옷장'에 기부하며, 열린옷장에서는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게 의료를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권광석 행장의 취임 이후, 건강한 소통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사내 소통게시판 '우리들의 생각 나눔터'에 올라온 한 직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임직원 복장 자율화로 옷장 속 정장을 청년 구직자에게 기부하자는 의견이었다. 이 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직원의 공감을 얻었다.

권 행장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의 간절함을 기억할 것"이라며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우리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부터 신입행원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