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사례는 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8명, 대전 5명, 공항 검역 7명, 대구·충남·제주 각 1명이다.
수도권은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 대전에서도 60대 여성으로부터 추가적인 접촉 감염이 일어났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건 최근 중동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신규 유입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15일 오후 6시 43분 기준 800만명을 돌파해 800만3021명에 이르렀다고 존스 홉킨스대학교 코로나 센터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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