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코레일관광개발과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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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6-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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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명소 기차 여행 등 안전하고 가성비 높은 국내 여행 상품 선보일 예정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왼쪽)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한 국내 여행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관광, 레저, 문화, 특산품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형 국내 여행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롯데홈쇼핑과 코레일관광개발은 꼭 가봐야 할 전국 명소를 선정해 '국내 여행 버킷리스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호텔식 관광 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상품을 판매한다. 2박 3일간 순천, 경주, 부산, 동해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 및 지역 대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달 20일부터 롯데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경기 양평 '두물머리',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 등 기차 여행 상품도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한다. 또 오는 19일 오전 5시 15분에는 '울릉도·독도'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국내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완신 대표는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특색 있는 국내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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