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소폭 하락… 2020선 밀려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중이다. 개인의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0.40%)하락한 2125.0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484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억원, 73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16%), 삼성바이오로직스(-2.96%), 셀트리온(-1.22%), 삼성전자우(-0.11%) 등이 하락중이고, 반대로 LG화학(0.71%), 삼성SDI(0.53%), 카카오(1.14%)는 상승중이다.

업종 상당수가 하락중인 가운데 의약품,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건설업의 하락폭이 크고 운수창고, 화학, 섬유의복은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면서 “특히 방향성 없이 개별종목들의 등락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내 시장과 관련해 “전날 미 증시 일부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등 언택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나 그 안에서도 차별화가 발생하는 등 종목이 압축 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이는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반적으로 시장은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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