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소재 '구로예스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2명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방역당국은 구로예스병원 내 감염 발생 우려에 병원을 임시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180명을 검사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대전 거주 55세 여성(전국번호 12301번·서울 연번 1185번)은 지난 18일 저녁, 영등포구 대림2동 거주 30대 여성(영등포 59번)이 19일 저녁에 각각 확진됐다.
전국번호 12301번 환자는 수술을 위해 12일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을 앞두고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어 18일 구로구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에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환자의 감염 경로는 불투명한 상태다.
영등포 59번 환자는 5월 28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6월 18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19일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 59번 환자는 19일 확진됐음에도 불구하고, 20일 0시 기준 집계로 서울시가 공개한 사례에서는 누락돼 있었다.
구로구는 19일 구로예스병원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의료진, 입원환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로구는 구로예스병원을 임시 폐쇄했으며, 외부인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 병원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척추·관절·통증 치료'를 중점 분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은 구로예스병원 내 감염 발생 우려에 병원을 임시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180명을 검사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대전 거주 55세 여성(전국번호 12301번·서울 연번 1185번)은 지난 18일 저녁, 영등포구 대림2동 거주 30대 여성(영등포 59번)이 19일 저녁에 각각 확진됐다.
전국번호 12301번 환자는 수술을 위해 12일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을 앞두고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어 18일 구로구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에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환자의 감염 경로는 불투명한 상태다.
구로구는 19일 구로예스병원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의료진, 입원환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로구는 구로예스병원을 임시 폐쇄했으며, 외부인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 병원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척추·관절·통증 치료'를 중점 분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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