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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튼·앤서·파머·심프슨, RBC 헤리티지 셋째 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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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6-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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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선두만 4명

  • 장타자들 공동 16위

  • 베테랑들은 '분투'

셋째 날 결과 4명의 공동 선두가 나왔다. 
 

티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웹 심프슨[AP=연합뉴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에 위치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86억1443만원) 셋째 날이 21일(한국시간) 열렸다.

셋째 날 결과 4명의 선수가 15언더파 198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티를 해튼(영국)은 셋째 날 가장 큰 점수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 9홀 버디 5개, 후반 9홀 버디 3개를 더해 보기 없이 8타를 내리 줄였다. 첫날 이븐파로 부진했던 그는 둘째 날 7타에 이어 이날 8타를 줄여 15언더파를 완성했다.

해튼은 티박스에서 평균 283.5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로 반타작이 났지만, 그린 적중률은 77.78%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3.968로 완벽했다. 퍼트 수는 단 24개였다.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는 전반 9홀 버디 3개, 후반 9홀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로 6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안착했다. 첫날 두 타, 둘째 날 7타에 이어 이날 6타를 더해 15언더파를 기록했다.

앤서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276.5야드였다. 그린 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았다. 88.89%와 92.86%로 흐름이 좋았다. 그러나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742로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전반 9홀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에 이어 후반 9홀 버디 3개를 더해 총 5타를 줄였다. 첫날 6타를 줄인 그는 둘째 날 4타에 이어 이날 5타를 더 줄여 15언더파를 쌓았다.

파머는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285.5야드를 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77.78%로 무난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0.155였다.

웹 심프슨(미국)은 둘째 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타수를 줄이며 선방했다. 전반 9홀은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로 두 타를 줄이며 후반부로 걸어갔다. 파 행진이 이어졌다. 15번홀(파5) 한 타만을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쳐야 했다. 첫날과 둘째 날 6타씩을 줄이며 선두로 나선 그는 이날 3타를 줄이며 15언더파로 수성에 성공했다.

심프슨은 드라이버를 쥐고 283.5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로 무난했으나 그린 적중률이 55.56%로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388을 기록했다.
 

육중한 몸매로 변모한 브라이슨 디섐보[AP=연합뉴스]


4명의 공동 선두 밑에는 다니엘 버거(미국)와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 등이 14언더파 199타로 고삐를 당기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오랜만에 톱10에 안착했다. 그는 이날 6타를 줄여 13언더파 200타로 호아킨 니만(칠레), 이언 폴터(영국) 등과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랐다.

장타자들이 헤쳐 모였다.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한편 커트라인을 통과한 베테랑들이 눈에 띈다. ‘푸른 사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7언더파 206타 공동 56위, ‘독일 병정’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6언더파 207타 공동 63위,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5언더파 208타 공동 66위로 셋째 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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