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사례처럼 일용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쉽게 검진을 받거나 쉬지 못하고 일터로 나가야만 하는 현실을 고려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이번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를 한 연천군 내 취약계층 노동자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노동종사자, 요양보호사가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로, 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가격리이행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확인 입증서류 등 필수서류를 연천군청 지역경제과에 이메일·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접수는 검진결과가 나온 이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검사일로부터 14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연천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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