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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회의서 수소경제 다자간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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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6-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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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수소 산업 부상 위해 각국 정부 지원 필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방안 구축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6∼19일 열린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쉽(IPHE)'에 참석, 세계 각국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2차 총회 이후 처음 열렸다. 회의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20개 회원국이 참석해 수소경제 관련 정부 인사와 전문가가 화상으로 의견을 나눴다.

회원국들은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세계 최초의 수소법 제정과 국방·물류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 경제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의 수소-산업적 측면'을 주제로 회의 3일 차 열린 영상 세미나에선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수소 경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수소 산업 부상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수소위원회는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관련 산업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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