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 엘고트,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사실 아냐…미숙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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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6-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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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셀 엘고트[사진=소니픽쳐스 제공]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성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안셀 엘고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반복되는 나에 대한 게시물을 보니 괴로웠다. 내가 개비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녀가 주장하는 사건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인 것은 내가 20살인 2014년 뉴욕에서 개비와 합법적으로, 합의된 상황에서 만났다는 것이다. 미안하게도 난 우리의 이별을 잘 다루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답장하지 않았다. 이는 미숙했고,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나는 뒤늦은 이 사과로 용납하기 어려운 내 행동을 용서 받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했다.

안셀 엘고트는 "내가 한 행동을 돌이켜보니 내 스스로가 역겹고 내 행동에 대해 몹시 부끄러움을 느낀다. 나는 진심으로 미안하다. 나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배우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개비라는 이름의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2014년 안셀 엘고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개비는 상세한 피해 사실과 함께 안셀 엘고트와 함께 찍은 사진과 스냅챗 등을 공개했다.

한편 안셀 엘고트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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