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 지역연계형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대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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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6-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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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6까지 참가신청, 1일 8시간 2~4주 체험활동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역대학의 학생 및 인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기간 동안 지역기업과 연계하여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0 지역연계형 일․경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시에서 발굴․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 전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기업의 직무와 회사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고용촉진 및 지역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6월 26일까지 이메일(seminheo@inef.or.kr / 문의 032~428~8044)로 참가신청서를 본 사업의 수행자인 인천경영자총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 대학생은 1일 8시간 이내 2주에서 4주의 기간 동안 대학생의 전공과 희망직종을 고려하여 매칭된 기업에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근로자와 구별되는 일․경험수련생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게 되며, 소정의 직무체험지원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학생으로 선발되면 온라인을 통하여 사전직무교육(온라인 8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매칭된 기업의 현장 및 사무실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사후에는 체험기업별 전담자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갖게 된다.

인천시는 참여 대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또는 유해업무 배제, 근로자를 대체하는 업무수행 금지, 재해보험 가입 등의 조치를 강구했고 혹시 모를 코로나19의 전파도 예방하고자 참여기업에게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을 준수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기업체 당 참여 학생의 수도 3명으로 제한했다.

장병현 인천시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본 사업의 추진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지역 대학생들의 고용촉진 및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위하여 안전조치를 병행해가면서 추진하게 되었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및 현장실습 지원사업 등도 준비하고 있으니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메뉴나, 인천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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