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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기준이 뭘까…과거 '림우(霖雨)'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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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6-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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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24일)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마는 조선왕조실록에서 '림우(霖雨)'라고 표현됐다. '림(霖)'은 우리말로 '댱마'라고 하는데 댱은 길다, 마는 물의 옛말이다. 그대로 해석하면 길게 오래 비가 내린다는 뜻이다. 

장마는 기상학적으로 열대기단과 한대기단이 만나는 장마전선에 의해 내리는 비로, 전세계 장마있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뿐이다. 

물론 장마 기간 계속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또한 그 기간에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장마가 끝난 후에도 비가 내린다. 장마 기간에는 연평균 강수량 30%가 내린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마 후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장마는 모레부터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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