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폭염 취약계층 600세대를 대상으로 300명의 공무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폭염 피해 예방 등 안전을 점검하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워, 건강관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곰탕, 전복죽 등 간편식 및 여름용 덴탈마스크, 쿨파스 부채 등이 담긴 위생 키트를 전달해드리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 긴급복지 특별 지원사업 안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정보 등 생활 전반에 관한 꼭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제공하는 등 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미리 유선을 통해 주거 안전 확인, 냉방 및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충분히 경청한 후, 간편식 등 물품을 비대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2013년부터 하절기·동절기로 나누어 매년 2회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의 공무원이 참여하여, 고독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살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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