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베트남증시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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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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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3거래일 연속 순매도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증권거래소 사이트 캡처]

22일 베트남 VN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2.72p(0.31%) 오른 871.28에 장을 마쳤다. 205 종목은 올랐고 172 종목은 내렸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베트남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 덕분에 VN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p(0.34%) 오른 871.56로 개장했다. 지수는 한때 개장선 이하로 떨어졌지만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1.84%), 소매(1.63%), 도매(1.25%), 식품·음료수(0.78%), 건설(0.45%), 개광(0.43%) 등은 강세를 보였고 장·설비제조(-4.19%), 기타 다른 금융활동(-3.17%), 보험(-1.48%), 상담서비스(-0.95%), 농·림·어업(0.5%), 은행(-0.16%), 부동산(-0.13%)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엣콤뱅크(0.12%), 빈홈(2.35%), 비나밀크(0.35%), 페트로베트남가스(0.69%), 비엣띤뱅크(0.43%), 테콤뱅크(1.22%) 등의 주가가 올랐고 빈그룹(-0.41%), BIDV은행(-0.36%), 사이공맥주(-0.18%), 화팟그룹(-0.18%) 등의 주가는 내렸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5조350억동(약 2798억원)으로 전장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액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철강기업인 화팟그룹(2664억 동), 부동산기업인 빈홈(2175억 동)과 축산·식품가공기업인 다바코(1694억 동) 등이다.

외국인은 3 거래일 연속 순매도(230억 동)를 기록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335억 동)와 부동산주인 팟닷(127억 동) 등이다. 반면, 빈홈(510억 동)과 빈그룹(290억 동)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1.69p(0.21%)가 오른 809.97에 장을 마감했고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63p(-0.55%) 내린 114.72로 거래를 마쳤다. UPCOM지수는 0.34p 오른 56.68을 기록했다.

베트남 라까이성 사파시[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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