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수온 대비 ‘찾아가는 이동병원’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6-23 0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 수산자원연구소, 22∼23일 천수만 일대 양식장서 이동진료 -

수산자원연구소, 천수만 일대 양식장서 이동진료소 운영 모습[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2∼23일 천수만 일대 양식장을 대상으로 서해수산연구소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병원은 여름철마다 반복 발생하는 천수만 해역 고수온에 의한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고, 어류 질병 진단을 통해 수산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심한 천수만 일대 해상가두리 양식장으로, 태안군과 서산시에서 각각 22일, 23일 진행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동진료를 통해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 관리 △질병(기생충, 세균) 진단을 통한 어류 관리 등 요령을 안내했으며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약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수산연구소, 시·군 관계 공무원과 △여름철 천수만 해역의 수온 변동 특성 △천수만 고수온 대응 양식생물 피해저감 방안 및 대체품종 개발 연구를 주제로 설명회를 열고, 양식업계의 전반적인 현안사항을 검토·논의했다.

이기충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수온이 올라가기 전 어장 예찰 및 어류 진단을 추진해 수산생물을 안전하게 생산·관리할 것”이라며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