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3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묵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관내 24번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크로스핏블루라군)에서 동시간대에 운동을 해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었다.
하지만 A씨는 22일 선별검사를 받은 바로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11일 자가격리와 함께 실시한 1차 선별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후 2차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이다.
시가 공개한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자가격리로 인해 외출이 없었으며, 22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8시 58분께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는 23일에는 서북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같은 곳에서 오후에 운동했던 55명은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나머지 24명의 2차 선별검사는 나오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아래는 중랑구 32번 확진자 동선 (역학조사 결과 / ’20. 6. 23. 15시 기준)
△6월18일(목)~6월21일(일) 외출없음 ※ 6.11(목)부터 자가격리 실시
△6월22일(월)
08:40 집 출발/마스크 착용 → 자차
08:58~09:10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검사 실시) → 자차
09:25 집 도착
△6월23일(화)
13:00 서북병원 입원
23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묵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관내 24번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크로스핏블루라군)에서 동시간대에 운동을 해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었다.
하지만 A씨는 22일 선별검사를 받은 바로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11일 자가격리와 함께 실시한 1차 선별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후 2차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이다.
시가 공개한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자가격리로 인해 외출이 없었으며, 22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8시 58분께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는 23일에는 서북 병원에 입원했다.
아래는 중랑구 32번 확진자 동선 (역학조사 결과 / ’20. 6. 23. 15시 기준)
△6월18일(목)~6월21일(일) 외출없음 ※ 6.11(목)부터 자가격리 실시
△6월22일(월)
08:40 집 출발/마스크 착용 → 자차
08:58~09:10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검사 실시) → 자차
09:25 집 도착
△6월23일(화)
13:00 서북병원 입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