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돌아온 월요일, 서울 낮 최고 29도…무더위 속 다시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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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6-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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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 최고기온이 24∼31도로 예보된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9일은 차차 흐려지다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아침에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30∼80㎜(제주도 남부와 산지 120㎜ 이상), 남부 지방·강원 영동 20∼60㎜,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충청도, 남부지방, 강원영동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은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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